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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가 아동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창원시는 28일 시청 제2별관에서 ‘제2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원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2020년 6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기구로 처음 구성됐으며 장금용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유관기관 공무원, 아동복지 전문가 등 총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 수립과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조정우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 위원과 용역사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차별 중점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연구용역의 실효성과 정책 반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창원형 아동친화도시’의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하고 영역별 중점과제 및 전략사업을 확정해 ‘2026~2029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신청도 추진한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다”라며 “남은 기간 동안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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