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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가 오색단풍이 물든 부항댐 산내들공원 일원에서 1일 ‘제9회 김천부항댐 전국가족걷기대회’를 열고 가족과 건강의 소중함을 나눴다.
김천시는 대회 참가자들이 부항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5km·10km 호반길과 키즈코스를 걸으며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벗하는 건전한 휴식을 즐겼다고 3일 밝혔다.
김천시는 이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키즈존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 △버블쇼와 벌룬쇼 등 특별공연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행복콘서트’를 비롯한 시민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져 이날 행사의 흥겨움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오삼이 캐릭터 잡기 △쓰담쓰담 챌린지 △걸음 수 그룹 대항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즐기며 가을막바지를 즐겼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전국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건강과 활력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걷기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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