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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가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행사장 안전 확보에 나섰다.
밀양시는 31일 대축전을 대비해 밀양종합운동장에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제 기간 중 몰릴 대규모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밀양시와 밀양경찰서, 밀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 20여 명이 참여해 행사장 전역을 꼼꼼히 살폈다.
점검반은 △인파 밀집 대비 안전대책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 △전기시설 적정성 △가설시설물 위험요인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행정안전부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 기준에 따라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밀양시는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추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개막 전까지 모두 조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경란 안전재난과장은 “도민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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