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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감문중학교와 위량초등학교가 2025 백운예술제를 ‘우리들의 하모니’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했다.
두 학교가 함께 어우러진 이번 예술제는 지난달 30일 감문중 솔밭에서 전시마당 ‘감문 갤러리’와 체험마당 ‘꿈과 희망의 감문랜드’ 등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 일찍부터 위량초등생들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했다.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은 △먹거리 장터 △달콤 충전소 △감문어 게임 △추억이 팝팝 △감문 겟잇뷰티 △어쩌다 사장 △비즈 놀이터 등 10개의 부스를 함께 운영했다.
오후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공연마당에서는 방과 후 갈고 닦은 학생들의 끼와 재능이 선보였다. 첫 무대는 감문중 밴드의 공연으로 시작돼 △기악 연주 △댄스공연 △전교생이 하나 되어 선보인 ‘탭댄스와 바이올린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특별무대인 감문중 교사동아리 ‘알로하’의 우쿨렐레 연주는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위량초 학생들의 공연은 귀엽고 활기찬 무대로 공연 마당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정옥영 감문중 교장은 “학생들이 서로의 재능을 격려하면서 자신감을 성장시켜온 모습을 보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지역사회에서 예술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굳건히 해 나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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