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부천시가 ‘2025년 4분기 맘(Mom)편한 택시 플러스 케어 이벤트’의 두 번째 시행으로 이달 한 달간 임산부 이동지원 서비스 ‘Mom편한 택시’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Mom편한 택시’는 관내 임산부와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가 병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택시요금을 지원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다.
다음달 이벤트는 이달 진행한 1차 이벤트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동절기를 앞두고 임산부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혜택을 확대했다.
부천시에 등록된 임산부 약 5600명(임신~출산 후 1년)은 ‘11월 프리미엄 더블업(Double-Up)’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층 확대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월 이용 횟수는 기존 4회에서 8회로 2배 확대되며 병원 방문으로 한정됐던 이용 목적 제한도 폐지돼 원하는 목적지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부천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천시는 11월 이용 현황과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12월에도 연말을 맞아 체감도 높은 맞춤형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10월 ‘자유 외출의 달’에 보내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11월에는 보다 강화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벤트 기간 중 이용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