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당진시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27일 충청남도 최초로 법률복지 전달체계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사회복지 전달체계와 연계한 지역 주민 대상 법률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법률적 도움이 절실하지만 제도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법률 상담 및 구조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와 법률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당진지소와 서산출장소에 법률복지 전담관을 배치하고 당진시 복지 담당 공무원과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법률상담 및 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법률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대상자 발굴 및 공단 연계 △사건 상담 예약 핫라인 운영 △공단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여 지원 등을 통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영진 이사장은 “공단은 국민의 권리 보호를 위해 항상 취약한 이웃 곁에 서 있겠다”며 “지역과 연계된 구조 사업을 통해 법률 복지가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시장은 “법률문제는 복지와 분리될 수 없는 영역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누구나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정의로운 지역사회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