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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이 임업의 산업적 확장을 통해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6차 산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3일 경남도의회에 따르면 최 의장은 지난달 31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경남 임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임업은 환경과 관광,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분야이다”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림청과 경상남도, 임업 관련 단체 및 임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업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전문가 특강, 임산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임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최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토의 60% 이상이 산림으로 구성돼 있다”며 “임업을 단순한 생산 중심의 1차 산업이 아니라 지역 특성과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도의회는 임업인의 권익 보호와 산림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 임업인의 날’은 도내 임업인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매년 순회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임업의 산업화와 미래 세대 참여 확대를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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