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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가 25일 전입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전입자 웰컴투어’를 운영했다.
27일 밀양시는 올해 전입한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밀양을 만나는 특별한 초대’라는 주제로 진행된 투어는 전입자의 연령대와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25년 1월1일 이후 타 지역에서 전입하고 전입지원금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25일에 이어 다음달 22일 진행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장소별 현장 해설을 제공하고 교통·식사·체험비·보험 등 모든 참가비는 무료로 지원된다.
첫 번째 투어는 25일 중장년층을 위한 힐링코스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위양지 둘레길·영남루·월연정 등 밀양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며 자연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겼다. 또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풋스파 체험을 하고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린 선비풍류 공연을 관람하며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체감했다.
두 번째 투어는 다음달 22일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코스로 마련됐다. 참가자 47명은 밀양의 대표 특산물인 얼음골 사과 따기 체험과 표충사·밀양한천박물관·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등을 방문하며 세대 간 교류의 장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경숙 관광진흥과장은 “전입자 웰컴투어는 밀양에서의 첫걸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새로운 시민들이 지역의 매력과 따뜻한 정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이웃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입 시민들이 도시 구성원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정주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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