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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이 4일 ‘2025년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엠테크 △뉴프라임 △명일폼 △와이씨켐 등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와 함께 엠테크를 방문해 인증패 수여와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4개 기업에게는 환경개선비 1000만 원 지원·운전자금 융자 우대·세무조사 3년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 우수기업 종합평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군은 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상생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기업하기 좋은 성주’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관내 18개 기업의 접수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경영성·고용 창출·사회공헌도 등을 종합평가한 후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엠테크는 2차전지용 철골 구조물과 압력용기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3개 기업체를 운영하며 지역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2년간 3000만 원 이상의 지역 기부를 통해 인재 육성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뉴프라임은 PP포장재 전문 생산업체로 2024년 수출유공자 대통령 표창과 2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며 수출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2026년 신사업 투자와 생산라인 확충을 추진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명일폼은 2019년 산업단지 내 1공장이 전소되는 위기를 극복하고 2023년 2공장을 신설하며 재도약에 성공했다. 군은 2026년 신사업을 통한 1공장 재가동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씨켐은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성주군 대표 기업으로, 2001년 창업 후 현재 지역 내 5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총 18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연매출 700억 원·수출 1100만 달러를 달성했고 특히 2025년 국가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찰 현장에서 이병환 군수는 “올해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네 개 기업은 지역경제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을 지켜온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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