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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장학회 해산… 총 자산 2억 김천인재양성재단 기부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출신 최대원 (재)고려장학회이사장이 재...'))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출신 최대원 (재)고려장학회이사장이 재단을 해산하면서 재단총자산 2억 원을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에 기부했다.
18일 김천시에 따르면 (재)고려장학회는 지역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2004년 설립해 현재 총 263명에게 2억538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대원 이사장은 “오랜 기간 운영했던 재단을 해산하게 돼 시원섭섭하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이 이 기금을 밑거름 삼아 지역의 큰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장학기금은 현재까지 220억74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2009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3353명에게 총 53억3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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