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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이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진행한 2025 구미미래교육지구 성과공유회 ‘기다려, 봄’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20일 열린 성과공유회는 ‘2025 구미미래교육지구 사업운영 성과와 지역기반의 교육 생태계를 진단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학생·학부모·마을교사·지역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구미미래교육지구 운영 현황공유 △마을학교 ‘삶을 짓는 놀-터’ 운영 사례발표 △마을학교 및 미래교육지구 성과물 전시 △예술체험 △특별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마을학교 운영 사례로는 2025년에 운영한 12개소 마을학교의 마을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한 해 동안 진행된 교육활동이 발표됐다.
전시 및 체험 부스는 ‘기다려, 봄’이라는 주제 아래 2025 구미미래교육지구 비전과 운영 방향·마을학교 활동 소개·주요 사업성과(학생 자치 활성화·지역 연계 교육과정·문화예술교육 등) 등이 함께 소개됐다.
전시된 마을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그림책·공예작품·활동 기록물 등은 지역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체험 프로그램은 △방향제 만들기 △토퍼화병 만들기 △크리스마스 모빌 만들기 등이 다양하게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현장에서 한 학부모는 “올해 돌봄 지원뿐 아니라 마을학교 활동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만큼 내년에도 마을학교 교육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도 교육장은 “구미미래교육지구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을학교 운영 확대와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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