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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학의 관상(觀相)
사월의 기색은 사궁을 통해 알 수 있다
빛이 밝은 것은 길하게 여겨…푸른색은 벌을 받을 수 있어
이문학 필진페이지 + 입력 2020-01-22 14:42:15
▲ 이문학관상연구소 이문학 소장
사월의 기색은 사궁(巳宮)을 본다. 채하(彩霞) 진서(秦書) 호각(虎角)에 있다. 위로 월각(月角)에 이르고 아래로 삼음(三陰)에 다다른다. 모든 색이 마땅치 않다. 홀로 홍색(紅色)을 취한다.
 
빛이 밝은 것을 길(吉)하다 여긴다. 어두운 것을 꺼리고 막힌 것을 꺼린다. 이 경우 주로 재앙과 병이 있다. 흑색(黑色)은 주로 죽는다. 푸른색은 벌을 받는 험함이 있다. 황색은 지나치게 살이 빠짐이 있다. 백색(白色)은 상복(喪服)을 입는다.
 
사궁은 화가 왕성하므로 다만 홍색(紅色)이 마땅하다. 청색이 많이 침범하면 더불어 벌 받을 일을 범(犯) 한다. 검은색이 다섯 곳에 컴컴하게 조아리면 죽음을 띠는 것에 이른다. 황색(黃色)은 재앙(災殃)으로 스스로 깨지고 친척이 다치는 것을 방비(防備)해야 한다.
 
오월(五月)의 기색은 오궁(午宮)을 본다. 부위는 인당(印堂)에 있다. 그러므로 여름에는 인당과 채하(彩霞)를 본다. 위로 일각(日角)에 이르고 아래로 영근(嶺根)과 교도(橋道)에 다다른다. 적색(赤色) 자색(紫色) 홍색(紅色)이 마땅하다. 이에 오월(五月)은 화(火)의 정기(正氣)이다. 수(水)를 보는 것을 제일 두려워한다. 검고 희고 푸른 어둠이 나타나면 깨지는 재액이 있음을 본다.
 
오월(五月) 기색의 궁(宮)은 홍색(紅色)이 필요하다. 자색(紫色)이 되려 보이는 것은 기쁘고 적색(赤色)은 평평(平平)하다. 만약 어두운 색과 푸른색이 생기면 집안일을 깨트리지 않으면 반드시 벌 받을 일을 저지른다.
 
유월의 기색은 천창(天倉)을 본다. 진(辰)과 같다. 미월(未月)은 이에 더운 달이다. 화(火)가 쇠(衰)하는 달이다. 화(火)가 왕성(旺盛)한 곳이다. 그러므로 자색(紫色)이 마땅하고 황색(黃色)이 마땅하다. 모든 색이 마땅치 않다. 자색(紫色)과 황색(黃色)이 완전(完全)하면 십팔일 안에 관원(官員)은 높은 곳으로 옮긴다. 선비의 아들은 크게 이긴다. 장사를 해서 팔아서 재물을 얻는 기쁨을 본다. 자색(紫色) 하나일 것 같으면 얻기 어렵다. 황색(黃色) 하나이면 극(剋)할 일이 있다.
 
미월에 활활 타는 화기(火氣)가 쇠(衰)한다. 노란빛과 자기(紫氣)는 반드시 재물이 생긴다. 푸르고 어두운 것이 침범해 험하고 막히는 것을 이루어진다. 약한 화(火)가 금(金)을 만나 흰색을 보면 반드시 재앙이 있다.
 
칠월(七月)의 기색은 신궁(申宮)을 본다. 왼쪽 눈의 삼양(三陽)에 있다. 와잠(臥蠶)과 명문(命門) 부근까지 이어진다. 노랗고 흰 것이 밝고 윤택할 것 같으면 재물의 기쁨이 있다. 홍색(紅色)이 검붉은 것을 띠는 것을 꺼린다. 어두운 것을 재앙으로 여긴다. 흰색이 깊은 황색(黃色)과 미세한 자색(紫色)을 띠는 것은 주로 크게 길(吉)하다. 신금(申金) 이에 강(强)하고 왕성한 색이다. 선명한 색이 필요한 것을 묘(妙)하다 여긴다. 어둡게 막힌 것을 해(害)롭다 여긴다.
 
칠월(七月) 신궁(申宮)의 기(氣)는 최고로 강(强)하다. 다만 밝고 윤택한 것이 마땅하고 또, 노란 것이 마땅하다. 검고 어두운 적색(赤色) 청색(靑色)은 절름거리고 막히는 것이 많다. 관리(官吏)는 직책을 잃고 선비와 백성은 재앙이 있다.
 
팔월(八月)의 기색은 유궁(酉宮)을 본다. 부위(部位)는 왼쪽 광대뼈에 있다. 흑색과 어두운 홍색(紅色)과 적색(赤色)은 마땅치 않다. 아름다운 황색(黃色)과 자색(紫色)이 깊은 것을 귀기(貴氣)로 여긴다. 팔월(八月)에는 화기(火氣)가 이미 물러갔다. 금기(金氣)가 이미 생겼다. 그러므로 홍색(紅色)과 적색을 사용하지 않는다. 유궁(酉宮)하나가 아니다. 단지 한 곳이라도 홍색(紅色)과 적색(赤色)을 범(犯)하면 바로 구설(口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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