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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농업발전을 이끌고 있는 농촌지도자 회원 5200여 명이 18일 오전 10시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APEC 성공기원 한국농촌지도자 경상북도대회’로 모였다.
이번 대회는 도내 회원 1만4836명을 대표해 마련된 행사로 △농촌지도자의 역할 재정립 △경북농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 △회원 단합과 비전 공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3D 아트 미디어 대북 공연이 열렸으며, 이어 △감사패 4명 △장관·청장 표창 2명 △도지사 표창 22명 △도의회장 표창 2명 △중앙회장 표창 3명 △농촌지도자대상 5명 △우수연합회 7개회가 수상했다.
이어 ‘2025 APEC 성공 개최 기원 비전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2부 화합한마당에서는 회원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외부에는 최신 농기자재와 시군별 우수 농특산품이 전시돼 실질적인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정성현 구미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농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오늘의 화합이 경북 농업 경쟁력 강화와 2025 APEC 성공 개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촌지도자회는 1947년 설립돼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영농 보급 △농촌문화 확산 △후계자 육성 △농가 소득 증대 △농업인 권익 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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