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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사회적기업·장애인기업·중증장애인생산품·소기업·소상공인 물품 등을 우선 구매하는 ‘희망구매’ 실적이 3년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24년 희망구매 실적은 309억9000만 원으로 연간 목표액(77억1800만 원)을 402% 초과 달성했다. 실적은 2022년 89억 원·2023년 197억8400만 원에 이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공사의 희망구매는 △사회적기업 23억2300만 원 △중증장애인생산품 12억600만 원 △장애인기업 25억3300만 원 △소기업 142억3000만 원 △소상공인 106억98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희망구매 확대를 위해 공사는 물품·공사·용역 계약 시 발주 부서를 대상으로 맞춤형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수차례 실무 회의와 개선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구매 체계를 구축해왔다. 또한 부서별 실무자 교육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신 자료를 공유하며 원활한 구매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이 같은 노력의 성과로 공사는 2022년 서울시 산하 100여 개 실·국·본부·자치구·산하기관 중 ‘희망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은 희망구매 실적, 전년 대비 증가율, 추진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된다.
공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기업의 자립 및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희망구매(공공구매)를 적극적으로 성실히 이행하여 지속가능한 국민경제·동반성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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