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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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경영 등 분야별 역량진단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

이유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4-13 14:34:41

▲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2025년 1차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2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025년 1차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1차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공급기업에 대해 경영·기술·프로젝트 관리 등 분야별 역량진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화진단을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컨설팅을 통해 공급기업에 성장 가이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에게는 스마트공장 구축에 적합한 역량을 보유한 기술 공급기업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공급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기부는 2022년 연구용역을 통해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 체계를 수립하고 2023년부터 2년간 연간 300개 사의 역량진단을 지원해 왔다.

이에 2024년 역량진단 결과에서 우수기업 등급인 레벨 2 플러스를 득점한 기업은 2023년 75개 사 대비 24% 증가한 93개 사로 나타나면서 역량진단 지원이 공급기업의 과업 수행 역량에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공급기업 역량진단은 기본 진단과 심화 진단 두 개의 트랙으로 운영되며 올해부터 기본진단 시 경영 및 기술 평가에 기술보증기금의 AI 기반 기술성 평가모델(KTRS-FM)을 적용해 진단의 객관성 및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심화진단은 기본진단을 거친 기업을 대상으로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중장기 역량 강화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권순재 제조혁신과장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스마트 기술 공급기업 역량진단은 기술보증기금의 전문 평가역량과 추진단의 스마트제조 보급확산 노하우가 결합된 혁신적인 협업 모델”이라며 “평가체계 고도화와 지원 규모 확대를 통해 국내 스마트공장 공급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지정제도 도입 시 지정요건의 하나로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해 10월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스마트제조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의 후속조치로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지정제도 도입과 중기부 스마트 지원사업 공급기업의 통합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2월부터는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스마트공장 공급기업과 스마트서비스 기술 공급기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후보 기업군 발굴을 위해 올해부터 역량진단 지원 대상을 기존 스마트제조에서 스마트서비스 공급기업까지 넓히고 지원 대상은 950개 사까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유경 기자 leeyk@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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