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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 조기대선을 앞두고 9일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설치했다.
이 상황실은 선거인명부 작성 등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법정 선거사무를 지원하고, 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한다.
특히 공무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특정 정당·후보자 지지·비방△선거 관련 모임 주선△내부 정보 외부 유출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감찰할 방침이다.
상황실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설치됐으며,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 공무원, 경찰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상황실은 출범과 동시에 선거 관련 동향과 사건·사고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한다.
또한 선거 일정에 따라 지자체 및 선관위의 선거관리 활동을 점검하고, 관련 시설·인력·장비 등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한편,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개소식에서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행안부의 선거 감시가 공정한 선거를 실현할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문의 : 행정안전부 공명선거지원상황실(044-205-6262), 자치분권국 선거의회자치법규과(044-205-3385), 감사관 복무감찰담당관(044-205-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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