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지역을 위해 일할 공직자를 다시 뽑는 재보궐선거가 4월2일 치러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23개 선거구 사전투표율은 7.9%로 집계됐다.
이번 재보궐선거의 전국 23개 선거구를 선출대상별로 정리하면 구·시·군의 장선거는 △서울 구로구 △충청남도 아산시 △전라남도 담양군 △경상북도 김천시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시·도의회의원선거는 △대구 달서구 △인천 강화군 △대전 유성구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 군포시 △충청남도 당진시 △경상북도 성주군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진행된다.
구·시·군의회의원 선거는 △서울 중랑구 △서울 마포구 △서울 동작구 △인천 강화군 △전라남도 광양시 △전라남도 담양군 △전라남도 고흥군 △경상북도 고령군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진행되며 부산에서는 교육감을 선출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8일~29일 진행된 전국 사전투표에서 전체 선거인 462만908명 중 36만6858명이 참여했으며 사전투표율은 7.9%로 집계됐다. 전라남도 지역의 사전투표율은 25.8%로 10개 광역시도의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며 고흥군(39.7%)·담양군(37.9%)가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경상북도(18.2%)·인천(16.3%) 등이 뒤를 이었으며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율은 5.87%로 나타났다.
투표는 4월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 종료 후 즉시 개표가 시작된다. 주민등록지 기준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며 이는 각 가정에 발송되는 투표안내문 또는 재·보궐선거 특집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si.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하며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나 캡쳐 화면은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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