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는 유튜브와 함께 글로벌 영상 콘텐츠의 선두주자이다. 이 플랫폼은 현재 2억 명이 가입되었고 코비19로 인하여 전 세계가 집 콕하고 있는 특이한 환경에서 대단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 세계 최고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상 콘텐츠이다. 여기에 당당히 한국 콘텐츠가 주목을 받으며 상위 랭크되더니 드디어 미국과 세계에서 톱을 차지하는 ‘오징어 게임’이라는 드라마가 영상 콘텐츠를 휩쓸고 있다.
‘이태원 클라스’ ‘킹덤’ ‘수상한 그녀’ ‘D P’등 한국 드라마가 최근 글로벌시장에서 각광을 받더니, 발매 3일 만에 미국시장 톱을 차지한 것이 ‘오징어 게임’이다.
9월 25일 현재 세계 72개국에서 1위, 영국, 독일, 프랑스 등 39개국에서는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심지어 넷플릭스를 차단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비밀리에 감상한 이 드라마에 대한 비평과 댓글이 중국의 대표적 SNS 틱톡에는 5억7000만 개의 글이 올라와있고 미국에서도 20만개의 SNS 댓글이 올라 와 있다. 가히 세계는 지금 ‘오징어 게임’ 신드롬에 젖어 있다.
황동혁 감독이 만든 이 드라마는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이 주연한 서바이벌 게임을 소재로 다소 황당하고 놀라운 창의력으로 순간순간 재미를 더하는 마력을 지녔다.
한국의 성인이라면 전자 게임이 없던 아주 어렸을 적, 어린이들이 골목에서 뛰어놀며 하던 놀이가 이 드라마에서 살인과 죽음을 무릅쓰면서까지 456억원의 상금에 도전하는 게임이 된다. 살인의 총소리가 난무하는 살벌한 설정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불안과 재미를 끌어들인다.
마천루 같은 빌딩 속, 처절하게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 버림받은 빚쟁이들, 막다른 골목에 처해진 도시의 방랑자 등 456명이 모인다. 이 드라마에 최종 승리자는 무려 456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는 아주 매력적인 도전으로 죽음을 각오하는 생사의 기로에서 게임은 이어진다. 드라마에 나오는 게임은 총 6가지이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설탕 뽑기, 줄다리기, 구슬로 홀짝 게임, 징검다리 건너기, 마지막으로 오징어 게임이 나오는데 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 쯤 해 본 놀이라서 정감이 가고 철모르던 시절 추억을 떠올리지만 게임은 돈과 죽음, 막다른 인생에 돈이라는 먹이를 찾아 목숨을 내버리는 무서운 장난이 되어 있다.

중국의 댓글에서는 “완전 자극 완전 공포” “인간의 도박성과 인간 본성을 깊이 파헤친다.” “연기 대박이며 내용 압권이다.” “ 중국 드라마는 감히 흉내도 못 낸다” 등 찬사가 이어진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서바이벌 게임에다 숨막히는 게임의 연속이 드라마의 세계 공습의 이유이다.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는 아카데미상 수상의 ‘기생충’ ‘미나리’ 등과 더불어 K-POP의 선두주자 BTS의 대성공이 말해 주듯, 이제 세계인들은 한국 문화의 르네상스를 즐기고 매력적인 것을 사랑하며 날이 갈수록 깊이 빠져들어 가고 있다.
세계인들이 찬사와 놀라움을 말하는 K-컬처는 이제 대한민국이 지구촌의 중심문화국가로 자리 잡으며 꾸준히 나아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이런 환상적인 콘텐츠 개발은 한국의 미래를 찬란하고 빛나게 만들 것이며 자라는 세대에게 더 많은 자극과 노력이 따를 것이다.
한국인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문화 창달에 경의와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우리 앞에 더 많은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 미나리가 펼쳐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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