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맞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응모작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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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인력 양성·국민 인식 제고 목적

이세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5-25 17:10:31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5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응모작을 이달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약 2달 동안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5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응모작을 이달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약 2달 동안 접수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가명정보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수 없도록 한 정보다.

또 가명정보 특례제도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2020년 8월 시행) 이후 도입됐으며 개인정보처리자가 통계작성·과학적 연구·공익적 기록보존 등을 위한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가명 처리 해 정보주체 동의 없이도 데이터를 안전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적 근거다.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는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가명처리 신기술 발굴 촉진을 위해 개인정보위와 과기정통부가 매년 개최해 왔으며 그동안 128건의 수상작을 발굴했다.

▲ 가명정보 활용 부문과 가명·익명처리 기술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공모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주최 부처 장관 표창 및 상금이 수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도 △가명정보 활용 부문 △가명·익명처리 기술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구분해 공모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주최 부처 장관 표창 및 상금이 수여된다.

‘가명정보 활용 부문‘은 가명정보를 활용하여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공모한다. 특히 최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서비스 개발 등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인공지능(AI)의 핵심경쟁력이 되는 만큼 인공지능(AI) 모델·서비스 개발에 가명정보를 활용하는 사례 등을 우대할 계획이다.

또한 ‘가명·익명처리 기술 부문’은 국민 생활에 혁신을 가져다준 가명·익명처리 기술 사례를 발굴하는 부문이다. 정형화된 통계 데이터 및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비정형 데이터를 아우르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처리 역량 및 유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후 9월말에 시상되며 가명정보 활용 부문 수상작의 경우 경진대회 사례집 책자로 제작되어 홍보될 예정이다.

응모작 접수 및 대회 관련 문의는 5월 26일(월)~7월 17일(목)까지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 또는 가명.한국)에서 가능하다.

이세희 기자 saylee@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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