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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미아동 345-1번지 일대의 노후 저층주거지가 25층 내외, 약 1200세대 규모의 현대적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23일 해당 지역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북한산과 북서울꿈의숲 등 자연자원과 인근 학교의 일조권을 고려한 경관·배치 계획이 포함됐다. 단지 남측 솔샘로에서 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스카이라인을 구성하고 학교 인접 지역에는 공원을 조성해 교육환경을 배려했다. 단지 중앙에는 북서울꿈의숲 조망이 가능한 선형 광장을 배치하고 광장 주변에는 주민 편의시설을 계획했다.
이 지역은 삼양사거리역 중심의 삼양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미아2재정비촉진지구 등과 연계되어 개발된다. 기존 2종7층 일반주거지역을 3종으로 상향해 용적률 300%, 25층 내외 규모로 조성된다.
교통계획도 개선된다. 남측 미아2재정비촉진지구 계획과 연계해 솔샘로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도 분리도 추진한다.
생활 기반시설 확충도 병행된다. 솔샘로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상권 연속성을 높이고 포켓공원과 소규모 도서관, 스터디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도 도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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