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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당진시농촌지도자연합회와 7일부터 14일까지 아인산염 만들기 실습과 활용 방안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이를 위해 재료비 1000만 원을 확보하여 12개 읍면 농촌지도자회원을 대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인산염은 작물에 큰 피해를 일으키는 역병·노균병·잘록병 등 병해를 예방하고 농약 사용량을 감소시키는 등 깨끗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효과가 있어 고추·참깨·배추 등에 발생하는 병해와 벼 못자리 육묘 중에 발생하는 뜸묘·곰팡이 발생 예방에 사용하면 좋다.
또한 이번 교육은 저비용으로 높은 방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사업 성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농업에 투입되는 농자재(비료·농약)와 에너지(전기·경유)의 사용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낮추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저탄소 농업을 실천할 방침이다.
농촌진흥과 관계자는 “아인산염 제조 시 아인산과 수산화칼륨에 의해 고열 및 유독가스 발생으로 인해 안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작물별 아인산염 살포 기준과 살포 방법에 대한 정확한 지도가 필요한 만큼 정기적인 실습과 교육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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