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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어업기술원에서는 산불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어(漁) 의사(공수산질병관리사) 등으로 구성한 긴급 ‘수산방역기동반’을 운영한다.
산불 피해지역(의성, 안동, 청송, 영덕) 양식장에 사육하는 양식생물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어의사 등으로 구성했다.
산불 발생 후 사육 환경의 급격한 변동으로 양식생물의 스트레스 증가 등 수산생물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 사육 환경을 점검하고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하는 등 질병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수산방역기동반은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위해 도내 어의사와 어업기술원 소속 수산질병전문가 등 합동으로 구성해 양식장의 사육 환경 조사와 질병 진단 및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과 양식어가 소독 약품과 방역 물품을 우선 배부해 2차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 본부장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어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매우 므다”며 “이번 수산방역기동반 운영을 통해 산불로 피해를 당한 어업인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양식장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북도 어업기술원은 어업인들을 위해 현장 맞춤형 수산 기술개발·보급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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