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개원의들과 감염병 대응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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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 성료
독감·RSV 유행 대비, 예방접종강조
개원의 맞춤 강연·가이드라인 공유

허승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7-21 12:15:33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이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각종 감염병의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국 개원의들과 함께 감염병 대응과 예방접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25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내과·소아청소년과 개원의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료 현장에서 체감하는 감염병 우려와 예방접종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 논의가 이어졌다.

의료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학술 토론과 최신 데이터 기반 강연을 통해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실질적 대응 방안도 공유했다.

현장 의료진들은 올겨울에도 독감, RSV, 코로나 등 호흡기 질환 유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예방접종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대상포진, 백일해 등 여름철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심포지엄에선 3가 독감 백신, 소아·청소년 대상 접종 전략 RSV 예방제 ‘베이포투스’ 적용 사례 등 실제 진료에 필요한 주제들이 집중 논의됐다. 현장 요구에 맞춘 강연과 임상 적용 중심의 토론으로 실질적인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서울 은평구 삼성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정선희 원장은 “최근 여름철 감기도 기승인 걸 보면 올 가을, 겨울 시즌에 독감 코로나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많이 유행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방역은 일선 의료 현장에서의 노력만으로 이뤄내기 어려운 만큼 보건당국 차원에서 사전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한내과의사회 이정용 회장은 “올해로 7회를 맞은 비전 심포지엄이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개원의 선생님들이 진료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는 감염병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식과 경험의 공유가 지속되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유수안 국내마케팅실장은 “비전 심포지엄은 의료 현장에 필요한 질환 정보와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공유하는 동시에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개최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과 제품도 현장의 신뢰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만큼 백신 개발사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승아 기자 heosa@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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