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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금융특강을 진행중인 남강고등학교에 방문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남강고등학교에서 진행한 금융 특강 현장에 김미영 금소처장이 방문해 현장 관계자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금융 강의는 신한은행이 남강고등학교와 결연을 맺어 특강을 제공하는 ‘1사 1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에선 금융사가 학교에 특강을 실시해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 지식을 제공함과 더불어 진로 교육과 연계해 금융권 진로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교육 내용에는 내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선택을 장려하기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
이날 김미영 금소처장은 학교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금융과목 수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내년에 배울 과목을 선택하게 될 1학년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은 사회인이 된 이후의 금융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과목이다”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금융특강을 희망하는 학교는 e-금융교육센터 내 ‘금융과 경제생활 한 눈에’ 코너를 통해 8월 말까지 금융특강을 신청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한 학교에는 은행 등 금융사가 방문해 10월 말까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금융과 경제생활 교육을 담당하게 될 사회부 교사 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8월 4일에서 8일까지) 교육 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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