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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는 18일 이주배경구직자교육과정에 참여중인 카파티 알린 학생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해 2년 연속 국적취득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카파티 알린 학생은 국제결혼을 통해 대한민국에 정착한 이주여성으로 결혼 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번 귀화시험에 최종 합격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새출발하게 됐다.
카파티 알린 학생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어 학습의 한계로 인해 국적취득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이주배경구직자교육과정을 통해 한국어 실력을 많이 키울 수 있어 이번 귀화시험에 합격한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현철 학장은 ‘작년부터 운영해온 이주배경구직자 교육과정에서 매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는 학생이 나오고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지역사회에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작년부터 이주배경구직자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전체 수업시수의 절반을 한국어 수업에 배정하여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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