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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알라딘’이 7개월간의 서울 공연을 마치고 7월11일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공연을 이어간다.
알라딘은 아카데미상을 받은 애니메이션을 뮤지컬 무대로 옮겨낸 미국 브로드웨이의 히트작이다.
전 세계 2100만 명이 관람한 작품으로 램프를 둘러싼 알라딘의 여정을 통해 대담한 모험을 떠나 시간을 초월한 사랑과 진실한 우정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영화의 음악을 작곡한 알란 멘켄이 이 작품에서도 작곡을 맡았다.
국내 초연인 알라딘은 한국 공연 산업의 흥행을 주도했다.
공연 예술 통합전산망 발표에 따르면 알라딘은 2024년에 이어 올해 1분기 티켓 판매액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22일 공연 개막 전부터 표가 매진되면서 ‘가장 보고 싶은 공연’이라는 수식을 얻기도 했다.
마지막 부산 공연 개막에 앞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공연 개막일인 7월11일부터 3일간 아그라바행 매직 카펫의 첫 탑승을 기념하는 스페셜 티켓을 제공한다.
또한 7월 한 달간 공연장 정문 앞의 알라딘 팝업존에서 소원을 적어 위시박스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지니 배우들이 당첨자 10명에게 친필 답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공연장에서 보라색 옷을 입고 찍은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거쳐 주연 배우 사진 프로그램북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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