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1º
습도 95%
청주 24º
습도 90%
제주 27º
습도 80%
)
디제이 듀이 필립스의 인생을 그린 뮤지컬 ‘멤피스’가 17일 개막했다.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리모델링을 마친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첫 뮤지컬이다.
쇼노트가 기획·제작한 멤피스는 흑인 음악을 백인 사회에 알린 전설적 디제이 듀이 필립스의 삶을 극화한 작품이다. 1950년대 미국 남부 도시 멤피스에서 로큰롤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라디오 디제이 ‘휴이’와 뛰어난 재능을 지닌 가수 ‘펠리샤’의 꿈과 사랑을 그린다.
국내에서 2023년 초연된 작품으로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프로듀서상·연출상·무대예술상(음향)·앙상블상을 수상하며 5관왕에 등극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초연에서 활약한 배우와 뉴캐스트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주인공 ‘휴이’ 역은 박강현·고은성·정택운·이창섭이, 정선아·유리아·손승연은 ‘펠리샤’ 역을 맡았다. 이외에 ‘델레이’ 역은 최민철·심재현이, ‘글래디스’ 역은 최정원·하은섬이 연기한다. 초연에 이어 올해 공연에서도 김태형 연출·양주인 음악감독·이현정 안무 감독이 함께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뮤지컬 주인공 디제이 휴이의 실존 인물로 알려진 듀이 필립스의 음반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 열린다.
뿐만 아니라 작품 콘셉트로 꾸며진 포토존을 비롯한 공연 티켓 및 핀버튼을 증정하는 ‘럭키 티켓 이벤트’를 진행하고 오리지널 셀프 사진 브랜드 ‘포토매틱’과의 협업을 통해 공연장 로비에 멤피스 포토매틱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은 9월 21까지 펼쳐진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