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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중위소득 이하 근로자나 사업소득자에게 본인과 자녀 혼례비 혹은 7세 이하 자녀 양육비에 사용할 자금을 최저 1.5% 이자로 빌려준다.
IBK기업은행은 17일 최저 1.5%(최고 4.57%) 초저금리를 제공하는 3000억원 규모의 ‘근로자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신용대출’을 중위소득 이하의 근로자와 사업소득자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최대 3%p의 이자를 부담해 대출 부담을 줄여준다.
중위소득이 2/3를 넘지만 중위소득을 넘지 못하는 경우 최대 500만 원을 대출할 수 있다. 소득이 중위소득의 2/3에 미치지 못할 경우 최대 1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4년·5년이며 IBK중기근로자 우대프로그램·급여이체 이용 등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중위소득 이하면서 현직장에 3개월 이상 재직한 근로자 혹은 소득금액 증명원을 통해 소득이 확인되는 사업소득자는 해당 대출을 사용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의 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대출은 IBK기업은행 모바일뱅킹에서 가능하다. 보다 정확한 대출 금리나 대출 한도는 대출자의 신용 등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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