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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이 10일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청년 로컬창업 및 디지털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들은 △창업교육 △창업 컨설팅 △신용보증 △체험단 운영 등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창업자는 △디지털화 교육 및 컨설팅 △경영자금 △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신용보증재단의 금융 지원과 전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창업–교육–금융을 아우르는 통합지원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 자리는 우리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이다”라며 “청년들이 자신의 고장에서 꿈을 키우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창업·금융·유통 연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년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강화된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지역 청년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의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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