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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재경김천향우회가 21일 시 발전을 위한 향우들의 관심과 애정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천시는 지난해 12월 재경김천향우회와 지역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생관계를 다지고 있으며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3년 연속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 현장에는 재경김천향우회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무섭 회장·백인숙 여성회장·신경호 고문·민경준 부회장이 각각 500만 원을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지원했다.
배무섭 회장은 “고향 김천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향우회 회원들과 지속적인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매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시고 멀리서 고향을 응원해 주시는 재경김천향우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기부금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부응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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