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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유실·산사태 등 총 1791건 등의 피해와 약 230억 원의 피해 금액이 발생함에 따라 복구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8일부터 29일까지 공무원·자율방재단·군인·자원봉사자 등 인력 1431명과 굴삭기·양수기·덤프트럭 등 장비 641대를 투입해 △지하 침수지 복구 △교통 통제 △농작물 복구 △피해주택 정리 △배수로 정비 등 응급 복구를 추진하였다.
그 결과 현재 호우피해지역 80% 대한 응급 복구를 완료했으며 시는 일시 대피자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숙박시설 경비와 식비를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방역 차량과 인력 등을 투입해 감염병 예방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포트홀 보수 △도로 응급 복구 △토사 유실 방지막 설치 △수목·낙석 제거 △배수로 준설 △나뭇가지·쓰레기 제거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시민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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