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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개봉 예정인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영화의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위해 세계 각지에서 촬영하며 겪은 위급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유니버설 픽쳐스는 쥬라기 실사영화만의 생생한 자연환경을 담기 위해 배우와 제작진이 태국과 영국, 뉴욕, 몰타 등 세계 각지를 돌며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시리즈 일곱 번째 작품으로, 인류를 멸종 위기로 몰아넣을 치명적 전염병에 맞서기 위해 공룡 DNA를 확보하려는 임무를 그린다. 비밀요원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고생물학자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는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던 금지된 섬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변이된 공룡의 위협 속에 생존을 건 사투를 벌이게 된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쥬라기 시리즈는 실제 장소에서 로케이션 촬영이 꼭 필요한 작품이었다”라면서 “촬영은 대부분 열대 정글과 바다·맹그로브 늪지 등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도중 위험에 노출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과 맹그로브 늪에서 촬영할 때 독이 있는 거대한 물뱀과 독거미를 대면했다”며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위급한 순간이 있었지만 현실감 있는 연출을 위해 촬영은 계속됐다“고 말했다.
스칼렛 요한슨 또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이 시리즈를 보는 순간 쥬라기 섬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에는 스칼렛 요한슨·마허샬라 알리·조나단 베일리·루퍼트 프렌드·마누엘 가르시아 룰포가 출연한다. 다음 달 개봉에 앞서 쥬라기 시즌 최초로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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