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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는 7일 대학 세미나실에서 이주배경 구직자 직업교육과정(설비CAD실무) 입교식을 개최했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주배경 구직자들을 위해 맞춤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능력 향상을 시작으로 CAD 프로그램 실무 운용 능력까지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입교식에 참석한 교육생 로나린 씨는 “한국에 이민 온 후 취업 역량을 키우고 싶어도 한국어를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이 있어 막막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한국어는 물론 CAD 프로그램도 열심히 배워 꼭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현철 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뛰어난 취업 역량을 갖춰 좋은 기업에 취업함으로써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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