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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가 7월1일 오후 3시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제3회 동작구 헤어쇼’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신 K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창의적인 헤어 퍼포먼스를 통해 이·미용업 종사자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과 함께 아름다움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이·미용업 종사자와 주민 등 약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 훌라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박일하 구청장의 축사와 공중위생 개선 유공자 표창 수여가 이어진다. 본 행사에서는 K뷰티의 변천사를 주제로 한 헤어쇼가 무대에 오른다.
헤어쇼는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한 ‘정통 웨딩 업스타일’(과거) △세련된 ‘화관 스타일’(현재) △희망찬 미래를 상징하는 ‘컬러 가발 퍼포먼스’(미래)로 구성돼 우리나라 미용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대 행사로는 행사장 복도에 설치된 △장기기증 서약 캠페인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 부스 △전문 헤어용품 홍보 부스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건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동작구는 올해 관내 17개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 시설 개선비를 지원하고 중증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친화 미용실’을 운영해 맞춤형 커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이번 헤어쇼는 이·미용업계 종사자와 구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행사다”며 “미용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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