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1º
습도 85%
춘천 22º
습도 80%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6월 16일부터 3주간 전국 판매업체 대상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밝혀다.
이번 점검은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되며 주로 방문객 대상 판매·홍보 과정에서 이뤄지는 광고물과 안내문, 구두 설명 등을 중심으로 위반 여부를 살핀다.
점검 대상은 △의료기기의 성능·효능에 대한 거짓·과대광고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표현 △의료기기 표시사항 누락 또는 부적절 기재 등이다.
식약처는 최근까지도 “이온수를 마시면 암, 아토피가 치료된다는 허위광고”나 “근육통 완화 목적의 저주파 자극기를 혈당·비만 치료기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점검 건수는 △2019년 779건 → △2020년 1551건 → △2023년 1068건, 2024년 들어 839건(5월 기준)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구매 전 반드시 제품 표시사항에서 ‘의료기기’ 문구와 제조(수입)업체명 허가번호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당 업체가 보건소장 발행 ‘의료기기판매업 신고증’을 게시한 합법 등록업체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는 식약처 홈페이지 내 ‘의료기기안심책방(emedi.mfds.go.kr)’에서 제품 정보 및 허가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짓 광고나 피해 발생 시 식약처 종합상담실(1577-1255)로 문의 가능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올바른 의료기기 구매 문화를 위해 홍보와 현장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