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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경북농식품대전 개막식’에서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2024년 실적 기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천시는 △2024년 수출실적 1911만 달러(전년대비 약25% 증가) △수출 기반 조성 및 전략적 대책 수립 △해외시장 개척 활동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 수상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경상북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만 원·상 사업비 1000만 원을 수여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 대상 2024년 한 해 동안의 농식품 수출정책 추진 성과와 실적기준을 정량(60점)·정성(40점) 지표로 종합 평가했다.
시는 수출 품질 고도화와 해외시장 다변화를 추진해 농식품 수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2025년에는 수출 선도조직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수출 전문생산단지를 확대하면서 민관협력 해외 판촉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수출업체·행정이 하나 되어 함께 노력한 결실이며, 8년 연속 수상은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앞으로도 김천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날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서 ‘김천 팔맛대장경’ 상품 전시‧시식‧판매와 포도축제 홍보·뽑기 체험 및 오삼이와 가위바위보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통주 특별관에서는 김천 밀맥주 ‘비어카스텔’을 홍보해 방문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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