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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확산되자 국내 방역당국이 65세 이상 등에게 반드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발생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인접 국가에서 유행이 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은 약 4주를 고려하면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가급 적 빠른 시일내에 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이들은 6월 30일까지 무료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최근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LP.8.1, XEC, NB.1.8.1 등에 여전히 예방효과(중화항체 형성)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인접한 국가들에서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약 4주)을 고려하여 고위험군 중 백신 미점종자는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
질병청은 특히 중국·태국·싱가포르 등 코로나19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는 국가로 여행할 예정인 고위험군은 출국 전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질병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에서 접종이 가능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국내 코로나19의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지난달 18∼24일 기준 97명으로 직전 주(100명) 대비 3명 감소했다. 최근 4주간 △115명 △146명 △100명 △97명 등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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