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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배의 소통과 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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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력
△1958년 6월 20일 = 충남 공주 생
△1962년 1월 ~ 1968년 8월 = <조선환여승람>을 펴낸 조부 슬하에서 한문수학
△1975년 3월 ~ 1978년 2월 = 공주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
△1978년 3월 ~ 1978년 11월 = 공주 사범대학(국어교육학과) 졸업
△1986년 2월 =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졸업
△1986년 4월 ~ 1988년 2월 = 독일 Trier 대학교(Universität Trier) 재학
△1988년 3월 ~ 1992년 7월 = 독일 Berlin 자유 대학교(FU Berlin) 재학
△1992년 7월 = 독일 Berlin 자유 대학교에서 석사학위(제1전공:철학, 제2전공:中國學)
△1997년 12월 = 독일 Berlin 자유 대학교에서 박사학위(철학 전공)
△1998년 1월 ~ 현재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초빙연구원
△1998년 5월 ~ 현재 = 동양철학연구회 회원
△1998년 6월 ~ 현재 = 한독 사회과학회 회원(2000년 5월부터 이사)
△1998년 9월 ~ 현재 = 한국 철학회 회원
△1998년 11월 ~ 현재 = 한국 종교학회 회원
△2000년 3월 ~ 2002년 8월 =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겸임교수
△2003년 9월 ~ 2005년 8월 = 성균관 대학교 연구 교수
△2004년 3월 ~ 현재 = 동양사회사상학회 회원
△2004년 9월 ~ 현재 = 중국학 연구회 회원
△2005년 9월 ~ 2007년 8월 = 항공대학교 전임연구원

소통 열음, 다른 사람들이 같은 사람으로 ‘큰 함께’ 국민들의 의식수준이나 교육열, 경제력, 디지털 정보화 시대의 매체력 등 우리의 소통문화 크기 키우기를 위하여 이용하고 편승(便乘)할 수 있는 인프라 역량은 충분하다고 본다. 2015.06.06

생각 나누기 넘어 주고받으며 함께 키우는 생각 소통 ‘이통치통’에서 앞의 ‘통’은 물으며 반성하는 소통의 통이다. 그 기초는 문제를 묻고 드러내고 넘어서는 방법에 대하여, 문제의 당사자들이 ‘같이 생각하기’에 있다. 2015.05.30

소통을 통해 작은 소통 반성하고 큰 소통 키워야 아무리 작은 현상이나 사물도, 그에 대한 물음과 대답은 한없이 불어날 수 있다. 그렇다고 이들을 어떤 것으로 축소하여 고정하며, 정해진 물음과 정해진 대답을 찾아 답하기보다는, 이에 대한 묻는 방법, 생각하는 ... 2015.05.23

배려없이 소통이 어렵고 소통없이 배려가 어렵다 삶에서 나와 남이 같이 중요하다. 나도 너도 모두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만남과 소통은 ‘함께’와 ‘나눔’의 문제라 했다. 남을 배려하되 내 문제를 말하고, 내 문제를 말하되 남을 배려함에서, 소통과 인성이 함... 2015.05.16

비판에 응시하는 대면초월, 본질도 보고 문제도 극복 같음과 다름의 논리는 ‘대면(對面)적 초월’의 개념과도 이어진다. 학문을 보는 눈, 학문이 보는 눈이 함께 커지기 위해서는, 작은 현실의 크기를 간과하여 고정하고 연장하는 데에로 나가는 현실 ‘외면적 초월‘의... 2015.05.09

나와 우리의 질서…합이분(合而分)과 분이합(分而合) 같음과 다름의 각 문제에는, 수평주의와 수직주의의 문제도 함께 들어 있다. 먼저 다름을 보기로 하자. 함께의 맥락에서 같음과 다름을 묻는 우리는, 두 종류의 다름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2015.05.02

같아도 불통, 달라도 불통…같음, 다름 넘나들어야 달라서 좋을 수도 있고, 같아서 좋을 수도 있다. 매일 같은 것만 먹고 같은 옷만 입는 것을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매일 같은 말만 해야 하거나 들어야 하는 것을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2015.04.25

타인의 인정, 객관적 사실과 진리 찾으려는 자세 다름을 만날 수 없는 곳에서는 같음만이, 같음의 연장(延長)만이 있을 뿐이다. 다름 만남 여행은, 우리들의 생각을 열어준다. 일상세계와 많이 다른 것들을 많이 만난 후,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나는 경험에서 그리... 2015.04.18

삶 속 경우의 수 무한대 ‘다름과의 여행’이 곧 열음 다름과 소통하고 다름을 이해함에서, ‘여행’하려는 의지와 자세는 아주 중요하다. 여행(旅行, tour)의 어원은 고대 중국어의 ‘깃발(旗) 아래 모인 집 떠난 장병들(人+人)’인 여(旅)로 이어지고, 라틴어에 기원하... 2015.04.11

다름을 더 만나고 더 알면 역지사지(易地思之) 실천 다양한 만남들 속에 사회적 삶을 구성해 가는 소통의 문제에서, 나와 상대의 자리, 역할, 처지, 입장(standpoint)을 바꾸어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의지와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2015.04.04

잘못된 판단은 ‘같음’이 아니라 ‘다름’이 해결 하나를 떠날 수 있을 때, 다른 하나를 만날 수 있다. 다름 만남 역시, 같음 떠남을 전제한다. 이는 나를 비우고, 나를 내려놓고, 나로부터 한 발 거리를 두려는 자세로 이어진다. 자신의 울타리를 활짝 여는 ‘열음’... 2015.03.28

틀리다는 것에 틀린 이면…이상(異狀)과 이상(異常) 다름들에 격리되어 견문이 좁아, 생각도 막혀 있는 자를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라 부른다 했다. 개구리가 환경에 크게 갇혀 있고 붙들려 있다는 뜻이다. 우물 안의 개구리는, 볼 수 있는 공간이 강하게 제한되어 ... 201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