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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열었다.
2일 창원시는 1일 마산합포구 합포수변공원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소상공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한마음대잔치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 21명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으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상권을 지켜온 소상공인들의 노력을 기렸다. 이어 손피켓 응원 퍼포먼스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창원경제’를 다짐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결의를 다졌다.
2부 한마음대잔치에서는 장기자랑, 초청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현장 곳곳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오며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지역 축제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장 시장 권한대행은 “소상공인의 땀과 열정이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창원시는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올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확대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발행 확대 △경영환경 개선 및 상가 환경개선사업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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