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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제16회 대륙간백화점협회(IGDS) 월드 백화점 서밋을 개최한다.
월드 백화점 서밋은 6월 1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월드 백화점 서밋은 고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을 주제로 현재와 미래 고객을 공략할 최적의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IGDS가 주관하는 월드 백화점 서밋은 세계 각국 주요 백화점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다. IGDS는 현재 38개 국가를 대표하는 백화점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월드 백화점 서밋은 2008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열렸고 미국 뉴욕과 스위스 취리히, 독일 베를린 등에서 열렸다.
월드 백화점 서밋을 주최한 롯데백화점은 한국에서 유일한 IGDS 회원사다. 롯데백화점 정준호 대표는 첫날 기조연설과 둘째 날 한국 백화점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할 에정이다. 이밖에 △리테일 산업의 변화 △소비자 트렌드 △혁신과 신기술 △최상의 서비스 등을 주제로 최신 백화점 경영기법 등이 공유된다.
정준호 대표는 “국내에서 IGDS 월드 백화점 서밋을 최초로 열게 된 것은 세계가 K리테일을 인정한 결과다”면서 “롯데백화점이 국내를 대표해 서밋을 개최하게 된 만큼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10년 후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혁신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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